횡성 신상 골프장, 벨라45 cc 후기

#아름다운 신상 골프장
#45홀의 위엄
#여성 우대 비거리
#라베구장

수많은 수식어로 오픈과 동시에 인기몰이 중인 벨라45 cc에 다녀왔습니다. 2024년 5월 가오픈 후 10월이 된 지금까지도 아직 정식 오픈 전이라고 해요.

초입에 아직 새겨넣지 못한 이름, 자리만 잡아두고 있네요. ㅎ

벨라45 골프장은 우연히 골프존에서 신상 골프장으로 발견해서 스크린으로 즐겨본 곳입니다. 평소 스크린에서 90타를 못 벗어나던 제가 70대 스코어를 처음으로 맛본 곳이었죠.

가을가을한 모습들. 필드가 노랗게 익어가던 늦가을의 풍경입니다.
신상 골프장이 그렇듯 막 심은 나무라 앙상하게 줄지어 있습니다. 더 많은 나무를 심어둘 계획이라고 하는데 45홀을 채우려면 아직 한참일 듯하네요.

A,B 코스는 회원제, C,D,E 코스는 퍼블릭으로 총 45홀로 이뤄져 있습니다. 회원용 라운지를 비롯해 락커룸도 회원용 공간은 구분되어 있어요.

바위벽, 호수가 유독 많습니다.
튕겨져 나올 가능성도, 물에 빠져버릴 위험성도 높아 전략적으로 끊어가길 추천하더라고요.

가장 좋았던 건 티박스 잔디 상태, 그리고 퍼팅 시 그린 상태입니다. 신상 구장답게 잘 관리가 되어있어요.

락커룸 배정 받고 들어가면 이미 중간 글씨 제외한 이름이 떠있는 것도 새로웠어요. 씻고 나서 번호가 가물해져도 금방 찾을 수 있게요. 😄👍🏻


주변 맛집은 오크밸리쪽을 추천드립니다.
아래 사진은 인근 김효주 선수의 부모님이 운영하신다는 베이커리 카페 오늘. 바로 옆으로 한우집과 막국수 집도 크게 하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