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본 것만으로도 영광!
손꼽히는 명문 골프장
웰링턴 CC
효성에서 운영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프라이빗한 회원제 골프장, 꿈의 골프장 웰링턴 CC입니다.
2013년 오픈 이래로 꾸준히 최고라는 타이틀을 놓치지 않는 곳입니다. 국내 골프 관련 매체에서 최고의 골프장을 꼽을 때 늘 10대 명문 골프장에 들고 심지어 늘 상위권이라는 것.
(어마어마한 회원가임에도 대기자가 많아 쉽게 들어갈 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골프 입문 6개월 차에 지인 찬스로 다녀왔던 곳이에요. 🥹)
국내 골프장 중 유일하게 공식 홈페이지가 없다는 것도 이색적입니다. 도메인은 있지만 클릭해서 들어가 보면 보라색으로 덮힌 사진 한장이 전부입니다. 베일에 쌓인 듯한 신비로운(!) 아우라 효과가....
클럽하우스로 올라가는 길, 웰링턴 CC의 로고가 박힌 벽입니다. 인증샷 명소!
천국의 계단(?)으로 올라가는 느낌으로 걸어 올라가며 카메라를 내려다보듯 촬영하면 멋지게 나옵니다.(민망함에 대충 찍은 인증샷....😅)
웰링턴 코스는 사자의 몸과 독수리의 머리를 가진 상상의 동물을 뜻하는 그리핀(Griffin) 코스, 불을 내뿜는 수호자 공룡을 뜻하는 와이번(Wyvern) 코스,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 희망을 주는 영원불멸의 불새를 뜻하는 피닉스(Phoenix)로 나뉩니다.
이중 와이번은 골프장 개장 후 2년이 지나 추가로 생긴 코스입니다.
캐디 분들의 복장부터 보라보라한 웰링턴 CC만의 컬러가 느껴집니다.
레이디 티존 말뚝 컬러도 보라보라~
흔히 티샷 기준이 되곤 하는 그 흔한 라이트 기둥 하나 없는, 자연 그대로의 경관
인상적으로 조성되어있던 파3입니다. 아일랜드 그린이라 풍경은 아름답고, 공은 빠질 위험이 있고!
마치 위스키바를 연상시키는 그늘집!
피자에 맥주 가볍게 한 잔 하고 후반 고고
다시 봐도 페어웨이나 그린 상태가 무척 좋았습니다.
워낙 초보일 때 갔어서 디테일하게 느끼진 못했지만, 어떻게 쳐도 안 되던 우드가 드디어 맞았던 기적을 경험했던 잔디였어요. ^^;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이 웰링턴 CC를 만들며 특별히 요청했던 게 '사철 푸른 페어웨이 유지와 공이 잔디에 뜨게 하는 것'이었다고 하네요. 이를 위해 양잔디+조선잔디를 잘 섞은 필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우드 성공 요인도 잔디 덕분이 아닐까!)
라운딩 마무리 후 웰링턴 내 레스토랑에서 먹은 한우양념갈비와 평양냉면 세트! 정갈하고 수준 높은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유일무이했던 경험 하나 더,
락커룸 내 개별 샤워시설과 파우더룸을 이용했던 것입니다.
방문 당시 코로나19가 한창일 때였는네 제대로 프라이빗했던 기억이네요.👍🏻
웰링턴 CC
경기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725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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