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마지막으로 따뜻했던 어느 날,
아리지 컨트리클럽을 찾았습니다.
컨트리클럽으로 들어가는 길, 양쪽으로 색색이 물든 가로수가 봄 못지 않게 아름다운 뷰를 만들며 반겨줍니다.
총 27홀 구성인 여주 퍼블릭 골프장 아리지 컨트리클럽의 모습입니다.
주식회사 아리지에서 운영하는 골프 클럽으로, 이전 이름이 한조개발이라고 하네요. (비밀의 숲 한조그룹...?!이 뜬금 없이 생각나는)
가격이 꽤 괜찮은 편이고,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몇 해 전에도 방문한 바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건 저의 스코어뿐!
스크린 골프장에서도 몇 번이고 쳐봤는데, 좁은 편이고 거리도 짧지 않아 쉽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갔던 필드 느낌은......? 여전히 쉽지 않았습니다.

스마트 체크인 후 동행자들을 기다리는 중
이 시간이 은근히 설렘, 긴장, 피곤(?) 등 다양한 생각이 들죠.
내부 식당 모습입니다. 퍼블릭 치고 깔끔하고, 조촐하지만 충분히 즐길만 합니다.
꼭 내부 레스토랑이 아니라도 주변에 식당이 좀 있습니다. 이 근처 된장 배춧국집에서 간단히 한끼 먹고 오는 것도 좋아요. 새벽같이 문을 열고 가성비 좋은 가격대거든요. #남여주배추된장국
친근한 코스명, 괜히 한 번 찍어보게 만듭니다.
노릇노릇 그린이 물들어가는 가을의 cc 풍경!
주변으로 건물 하나 없이, 풍성한 나무 숲 사이로 페어웨이가 끝없이 펼쳐진 게 필드에만 집중이 됩니다.
넓은 듯 좁고, 좁은 듯 넓은 게
전체적으로 까다로웠습니다.
세컨 지점도 오르막이 많았던 기억이에요.
그린은 2.7 스피드에 빠른편이었습니다. 컨디션이 매우 좋고 평평해 보이지만 경사가 은근히 있어 퍼팅이 결코 쉽지 않았어요.
파3는 모두 매트 티샷인 것은 아쉬운 부분,
(많은 분들의 후기처럼) 캐디분은 매우 친절,
그린피는 평일 기준 18.5만원이었습니다. 캐디피 15만원, 카트비 10만원까지!
라운딩 후 식사는 #여주본가
한정식이 푸짐하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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